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산하 연구기관인 주택도시금융연구원이 출범했다.
HUG는 30일 국내외 주택도시금융 분야 발전에 보다 더 많은 기여를 하기 위해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을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출범 현판식에는 김선덕 HUG 사장, 양호윤 HUG 노조위원장, 이장우 부산대 교수와 정중영 동의대 교수가 참석했다.
주택도시금융연구원은 주택도시금융분야의 전담 연구기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존 HUG연구센터를 확대·개편한 기관이다. 원장은 HUG연구센터를 이끌었던 임공수 박사이며 총 인원 22명에 △주택도시정책 △금융정책 △리스크관리 △연구기획 4팀으로 구성된다.
연구원은 빅데이터 분석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한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주택도시정책 지원, 주택도시기금 활용도 제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등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원 출범에 대해 HUG관계자는 “정부 정책 수행기관으로 HUG의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출범으로 HUG의 시장동향분석 및 정책지원 기능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동시에 분야별 전문가를 객원 연구위원을 교수급으로 위촉하는 등 연구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덕 HUG 사장은 “연구원 출범으로 공사 비전과 미래성장을 공고히 하며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주택도시금융시스템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