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life)
故장진영 8주기가 돌아온 가운데, 남편 김영균 씨가 화제다.
해마다 장진영의 기일이 돌아올 때면, 장진영과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준 남편 김영균 씨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김영균 씨는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으며, 삼성물산 등을 거친 후 두영무역 대표직을 맡고 있다.
김영균 씨는 사진, 수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장진영 사망 직후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부제:장진영 김영균의 사랑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아내의 뜻을 기려, 장인과 함께 장진영 기념관과 장학 재단도 설립했다.
장진영 사망 후 약 6년간 두문불출하던 김영균 씨는 지난해 정치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샀다.
김봉호 전 국회부회장의 아들이기도 한 김영균 씨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국민의당 해남·완도·진도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내밀었지만 다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지난해 2월 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에 선임되며, 정치계 입문했다.
한편 장진영과 김영균 씨는 지난 2009년 7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장진영은 약 한 달 뒤인 2009년 9월 1일 끝내 위암으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