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전 남편이자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해설가 송종국의 근황이 눈길을 사고 있다. 박잎선이 인스타그램을 돌연 비공개 전환한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송종국 근황에 관심이 모아진 것.
송종국은 최근 '슛포러브(Shoot for Love)'가 주최한 경기 '지구방위대 FC vs 엠비시스포츠플러스(엠스플)' 매치에서 엠스플팀 소속으로 풋살 경기에 출전했다. 송종국은 엠스플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구방위대FC는 김병지·최진철·이천수 등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멤버들로 구성된 풋살팀이다. 이들은 맘스터치와 슛포러브 후원으로 전국 주요 도시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전팀과 풋살 매치를 치르고 있다.
이날 송종국은 상대 수비수 최진철과 불꽃튀는 맞대결로 관심을 받았다. 승부는 접전 끝에 6:6,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결국 엠스플 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송종국은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또 송종국은 현재 축구교실 '송종국FC'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에 본점을 둔 '송종국축구교실'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전파를 타면서 이름을 알렸고 용인점(수지)을 포함해 총 6곳의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박잎선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이 낚시, 축구, 바둑, 곤충 채집 등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한다. 가슴이 시리다"면서도 "아빠의 무관심 속에서 혼자서도 잘한다"는 근황을 전했다.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며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논란이 되자, 박잎선은 현재 SNS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송종국은 배우 박잎선과 2006년 재혼해 슬하에 지아, 지욱 남매를 뒀으나, 2015년 10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