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모바일 시장 연착륙 성공… 목표가↑ - 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7-09-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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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을 기점으로 모바일 시장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21일 출시한 리니지M은 최근까지 매우 견조하고 안정적인 사용자 추이를 보이며 우수한 매출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충성유저들의 사용기반이 확대되면서 재접속률, 체류시간 등 사용자 지표들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게임 사이클에 정착해 당분간 리니지M의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개인간 거래 시스템 도입, 공성전 등 컨텐츠 업데이트, 이벤트 프로모션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장기 흥행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온라인 ‘리니지1’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 2분기 수준이 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일본에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 역시 성공적인 초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의 매출이 하향안정화된 가운데, 지난 6월 아시아 11개국 런칭에 이어 8월 일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는 북미/유럽 지역과 이후 중국에도 추가 출시가 예정돼 있어 로열티 수익 역시 견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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