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처)
독일 친구들이 남다른 어묵 시식 소감을 내놨다.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방송인 다니엘과 독일 친구 3인방의 경주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은 친구들과 경주 여행을 떠나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다니엘은 버스를 타기 전 스낵 코너에서 친구들에게 어묵을 권하며 “생선 케이크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고 친구들은 거부반응을 보였다.
다니엘은 “독일에서는 아침으로 뜨거운 음식을 안 먹는다. 보통 시리얼 요구르트 과일 호밀빵 종류로 먹는다”라며 “저런 뜨거운 음식이 익숙하지 않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친구 중 가장 먼저 어묵을 맛본 마리오는 “정말 맛있다. 비린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팬케이크처럼 부드럽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에 친구들도 하나둘 어묵을 맛보았고 “이거 정말 괜찮다.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게 정말 맛있다”라며 “정말 팬케이크 같다”라고 색다른 평가를 내놓았다.
다니엘은 “어묵이 외국인들이 먹기 힘든 음식은 아닌 것 같다”라며 “다만 생선이라고 알려주면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