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9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8일 밤부터 9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모레(10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서해안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1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는 10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