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과 사유리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사유리 집을 방문해, 사유리 부모님과 조우했다.
이날 이상민은 한복 집을 찾아 남녀 한복을 한 벌씩 구매했다. 이어 사유리 집을 찾은 이상민은, 미리 기다리고 있던 사유리 부모님에게 한복을 선물했다.
한복을 입은 사유리 부모님은 만족감을 드러냈고, 특히 사유리 어머니는 "이서방"이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사유리 부모님도 이상민에게 일본 전통 의상을 선물했고, 세 사람은 각자 선물 받은 의상을 입었다.
이상민은 사유리와 함께 부모님께 절을 올리며 실제 부부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유리는 이상민에게 "우리 이혼했다고 하니까 다시 재혼하라고 하신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4년 JTBC '님과 함께'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이상민과 사유리는 가상 부부로 결혼 생활을 하며, 남다른 케미를 뽐낸 바 있다.
사유리는 솔직 발랄한 매력으로 지친 이상민에게 활력을 줬다. 이상민 역시 무심한 듯 싶으면서도 자상한 면모를 뽐내,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졌다.
3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여전한 핑크빛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사유리 이상민 실제 결혼해도 잘 살듯", "저런 장인, 장모님 있으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를 것 같다", "이상민 재혼 가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