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비구름이 빠져나간 자리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겠다.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날 내린 비가 그치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전남·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전날보다 덥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11일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동해 상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0∼2.0m, 동해 먼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