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태인이 결혼을 서두르기 위해 유건을 협박하고 나선다.
12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67회에서 선호(유건 분)는 세나(박태인 분)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한다.
선호는 세나에 대한 의혹이 가득하다. 의혹을 품은 채 차마 결혼할 수 없는 선호는 "시간을 두고 결혼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며 결혼을 연기하자고 한다.
유경(김희정 분)은 "결혼 깨자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한다. 이에 세나는 결혼을 강행하지 않으면 달님(박은혜 분)과 세강(김호창 분)이 과거 연인이었음을 가족들에게 폭로하겠다고 선호를 협박한다.
세나는 선호 앞에서 루비(옥고운 분)에게 "말하지 않은 게 있다. 오빠가 말 할 거다"라고 말한 뒤 선호를 쳐다본다. 선호는 갈등을 겪게 된다.
딜님은 이란(이보희 분)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재희(최자혜 분)의 동창인 선애를 통해 세나의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오히려 봉변만 당하고 쫓겨난다.
세나는 이란이 의심하기 전에 잃어버린 딸을 찾아 막아야 한다며 유경을 재촉한다. 유경은 다른 여자를 데려온 뒤 이란의 딸인 척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유경은 한 여성을 집으로 데려와 "83년 5월생, 서른다섯 맞냐"고 확인한다. 여성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