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2018 러시아 월드컵' 티켓이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를 통해 "14일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티켓을 판매한다. 티켓 신청 후추첨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티켓은 두 단계로 나눠 판매된다. 1차분은 다음 달 12일까지 신청을 받고 11월 16~28일까지 배분된다. 2차분 판매 접수는 조 추첨 이후인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4월 18일부터 대회 폐막일인 7월 15일까지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해외 축구팬들에게 판매되는 티켓 가격은 79파운드(11만8000원)~829파운드(124만2000원)로 책정됐다.
조별리그 경기가 11만8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7월 15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결승전 티켓이 124만2000원으로 가장 비싸다.
최고 가격 티켓 기준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보다 151파운드(22만6000원) 오른 셈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내년 6월 14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