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사진=LG전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준우승만 5회 한 전인지는 ‘약속의 땅’ 프랑스에서 반전을 기회를 노렸으나 아쉽게 다음기회로 미뤄야 했다.
전인지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12타(70-70-72)를 쳐 10위권에 만족해야 했다.
전인지는 이날 아이언이 말썽을 부리면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를 2개 범했다.
드라이버 평균가리 236.5야드를 날린 전인지는 이날 전체 코스길이를 늘린데다 세팅을 까다롭게해 스코어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를 마친 이미향(24·KB금융그룹)이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08타를 쳐 전날 20위권에서 10위권내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지난주 우승한 렉시 톰슨(미국)은 3오버파 216타로 40위권에 그쳤고, LPGA투어에서 13년 활동을 하다가 고별전을 가진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1오버파 214타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