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딸·손보승 누나' 손수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전 당시 보니…'끼+외모 타고났네'

입력 2017-09-19 14:47수정 2017-09-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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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의 딸이자 배우 손보승 누나 손수아가 화제다.

이경실은 19일 오전 방영된 KBS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아들 손보승과 출연했다.

이날 이경실은 손보승이 MBC 드라마 '아버지 제가 모실게요'에 캐스팅된 일화를 털어놓으며 "연예인 자녀라 혜택받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어 조심했다"라며 "본인이 원하면 도전해보라고 했지 내가 실질적으로 도움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경실은 딸 손수아에 대해서도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손수아는 초등학교 5학때부터 대학교 3학년까지 캐나다에서 유학했지만, 지난해 돌연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경실은 "어느 날 유학 중인 딸과 통화를 했다. 그런데 행복하지 않다고 하더라"라며 "딸 아이가 다니던 학교의 그 학과는 들어가기 힘든 과였다. 고민됐지만 행복하라고 보낸 유학인데 행복하지 않다니 두말 않고 들어오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모성애를 표했다.

또한 "딸은 성실하고 똑 부러진 면이 있다"라며 "차근차근 잘 될 아이라 생각한다"라고 자식 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경실의 딸 손수아는 요크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으며, 2016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당시 키 171cm 몸무게 48kg의 늘씬한 몸매에 청순한 외모를 자랑하며, 본선에 진출에 성공했다. 손수아는 자기소개 영상에서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 앞에 서는 걸 좋아했다. 앞에 나가서 춤추고 노래할 때 칭찬 듣는 것을 좋아했다"고 말하며 남다른 끼를 뽐낸 바 있다.

한편 손수아는 고두심, 임동진 등이 속한 맥스파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8년 개봉 예정인 영화 '명당'(주연 조승우, 지성, 백윤식, 문채원)에서 남씨 부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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