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17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개막식에서 지난해 우승자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하노이호텔에서 ‘2017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챌린지’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 째 진행 중인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챌린지’는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취업과 창업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전은 문서작업 능력, 인터넷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하고 단체전은 국가별로 팀을 구성해 포스터 디자인, 게임창작 등을 겨룬다.
올해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등 16개 나라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석했다.
대회 평가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MMLab, LG전자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종목별 개인전 우승자와 단체전 1~3위 팀 등 총 53명이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