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수1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1-97번지 일원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시행됐지만 주민자력에 의한 주택재건축이나 재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워 거주환경이 노후화된 곳이다.
LH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만수1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해 현재 25가구 2133㎡면적에 전체 89가구(청년임대 35세대포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만수1은 내년 하반기 관리처분인가(주민 특별분양)를 거쳐 이주 및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내 전국 10개 이상 조합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