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티볼리...쌍용차, 내수 판매 3위 첫 등극

입력 2017-10-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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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창사 이래 첫 내수 판매 업계 3위에 올랐다. 쌍용자동차는 9월 내수 시장에서만 946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티볼리' 브랜드가 쌍용자동차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달 수출 차량 3703대를 포함해 총 1만316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올해 최대 판매 실적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새로이 선보인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했다”고 밝혔다.

티볼리 브랜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티볼리 브랜드는 ‘신차’ 티볼리 아머의 선전으로 5개월 만에 내수 판매량을 5000대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5.7% 증가한 수치다. G4 렉스턴도 7인승 출시 효과로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63.4%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을 바탕으로 내수 누계 판매 부문에서 2010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내수 판매 업계 3위를 달성했다”며 “내수 판매와 함께 글로벌 공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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