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심진화 부부(출처=KBS2 ‘1대 100’ 방송캡처)
개그우먼 심진화가 아이를 갖기 위해 일부러 부부싸움을 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는 개그부부 김원효‧심진화가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100명의 도전자와 퀴즈 대결을 벌였다.
이날 심진화는 “결혼하고 25kg이 쪘을 때는 임신 축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그런데 이제 살이 좀 빠지니 출산하느라 고생 많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심진화는 “우리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내년쯤 새 가족을 만들기 위해 계획 중이다”라며 “아이가 안 생기다 보니 주변에서 부부 사이가 너무 좋아 그러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듣고 일부러 많이 싸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진화는 “이게 좀 19금일 수도 있는데 삼신할머니도 여자라 질투를 해서 사이가 좋으면 점지를 안 해준다고 그러더라”라며 “그래서 사랑을 나누기 전에 많이 싸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