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 영화 '범죄도시' 대만, 홍콩, 필리핀 아시아 3개국 판매

입력 2017-10-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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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제공한 영화 '범죄도시'가 아시아 3개국에 판매되며, 미국 동시 개봉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따르면 2017 아시아필름마켓이 지난 17일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폐막한 가운데 영화 '범죄도시'가 대만,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3개국에 판매됐다.

지난 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개봉 초기 대형 경쟁작들의 반절에 불과한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호평과 응원에 힘입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7일만에 200만, 13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400만 돌파를 앞두고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에는 '킹스맨: 골든 서클'에 이어 '남한산성'까지 꺾으며 1위에 등극한 이후 11일째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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