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연희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연희는 18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 1주년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이연희는 차태현, MC 규동 형제와 망원동을 찾아 '한끼줍쇼 ' 1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끼줍쇼'는 지난해 10월 19일 망원동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연희, 이경규가 한 팀을 이뤘고, '1박2일' 인연 강호동, 차태현이 짝을 이뤘다. 이연희는 초면인 차태현과 인사를 나누다 "88년생 용띠다"라고 말했고, 이에 차태현은 "나도 용띠다"라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이연희는 앞서 이경규가 한 차례 거절당했던 전설의 '그런데요' 집에 과감하게 첫 도전장을 냈지만, 또다시 "그런데요"라는 대답을 들으며 굴욕을 맛봤다. 이후 초인종을 누르는 집마다 '거절'을 당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반면 차태현은 첫 도전 만에 운 좋게 자취생 집에 입성했다.
7시가 다가올 무렵 이경규는 한 가정집에서 풍겨 오던 삼겹살 냄새에 이끌려 그곳을 찾았고, 집주인은 반갑게 이경규, 이연희를 맞으며 '한끼'를 허락했다.
이연희, 이경규가 들어간 집은 3대가 저녁식사 중이었다. 오붓한 저녁 풍경에 이경규는 집주인에게 "(이연희) 중신을 서 주실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집주인은 "너무 예뻐서 신랑감이 마음에 들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연희는 "벌써 있으신 거냐. 결혼적령기라 내 짝을 찾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희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마음이 잘 통하고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9월 종영한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13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더 패키지'에서 프랑스 유학파 여행 가이드 윤소소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