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치킨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반 해바라기유가 아닌 고올레산이 80% 함유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15kg)를 전용 튀김유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bhc치킨이 튀김용 기름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15ℓ짜리를 6만7100원에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인터넷쇼핑몰에 판매하는 18ℓ 일반 해바라기유(해표 제품)와 비교해 81~93% 이상 더 비싸다고 지적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
bhc는 “식품공전 상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일반 해바라기유는 식품유형에서 별개로 분류돼 있다”고 강조했다. 식품공전은 식품을 제조 또는 가공·수입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규정들을 적은 것들로서, 일반 해바라기유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서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설명이다.
bhc는 “현재 주요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하는 18ℓ 일반 해바라기유(해표 제품)의 상품 이미지를 살펴보면 고올레산이라고 적혀 있지 않다”며 “즉 자사의 해바라기유와 비교할 수 없는 다른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bhc치킨은 최상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사용을 위해 ‘롯데’의 최신설비와 특수한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bhc치킨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시 고가가 아니며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hc는 “올레인산이 75% 함유된 18ℓ 용량의 타 제품 가격은 인터넷 가격으로 6만6800원으로, 올레산이 80% 함유된 자사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비슷하다”며 “아울러 7만950원에 판매되고 있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격을 bbq에서 인수 후 3850원을 인하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