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기호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9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2.2% 증가해 시장예측치 1.0% 보다 높았다. 9월 신규주택판매도 66만7000채를 기록했다. 이 또한 시장예상치 55만5000채 보다 많은 수치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7.1/1127.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7.9원) 대비 0.35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6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15달러를, 달러·위안은 6.637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