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제조업지표 호조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때문이다. 미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5를 기록해 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비스업 PMI도 전월 55.3에서 55.9로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7/1131.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7.4원) 대비 3.8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9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68달러를, 달러·위안은 6.643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