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연인 이유영, 부산서 '런닝맨' 촬영 중 비보 접해…녹화 중단

입력 2017-10-30 19:23수정 2017-10-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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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45)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故김주혁의 연인 이유영(28)이 비보를 접한 뒤 현재 촬영 중인 녹화를 중단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경 김주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차량이 전복되며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6시 30분쯤 끝내 숨졌다.

김주혁은 지난 9월 ‘아르곤’ 종영기념 인터뷰에서 17살 연하의 연인 이유영과 결혼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이유영과 잘 만나고 있다”라며 “결혼할 마음도 있다”라고 밝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故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은 오늘(30일) 부산에서 배우 정상훈, 허성태, 최귀화와 함께 SBS 예능 ‘런닝맨’ 녹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영은 '런닝맨' 녹화 중 김주혁의 비보를 전해 듣고, 현재 녹화를 전면 중단된 상태다.

한편 김주혁과 이유영은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감독 홍상수)을 촬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핑크빛 사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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