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문희옥 피소·故 김주혁 빈소 이유영·'한끼줍쇼' 김성주·정준영 조문 등

입력 2017-11-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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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 문희옥, 소속사 후배에게 피소…혐의는 ‘사기 및 협박’

가수 문희옥(48)이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 A씨에게 협박 및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1일 한 매체는 A씨가 이날 오전 법률대리인을 통해 문희옥과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 C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희옥은 협박과 사기 협의, 대표 C는 성추행과 사기 혐의다. 소속사가 A의 연예 활동을 명목으로 1억 원 이상 챙겼으나 계약 이후 행사는 단 두 건이었고 활동도 미미했다는 것이 그 주장이다. A씨의 아버지는 “문희옥도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 성추행당한 사실을 털어 놓자 되레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다”라며 “최근에도 문희옥에게 사과의 문자가 왔지만 타협은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2월 문희옥이 소속된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현재는 가수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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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주혁 입관식, 연인 이유영·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참석

1일 한 매체는 강남경찰서 관계자를 인용해 김주혁의 사망 원인이 부정맥이나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육안상으로 진행된 '1차 소견'상 김주혁의 사인은 두부 손상이다. 하지만 이는 최종적인 '직접 사인'일 뿐, 차량 충돌 이전의 과정인 '사망 원인(선행 사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부검의는 1차 소견 발표 당시 "정밀 검사를 통해 심장질환이나 약물로 인한 질환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7일 가량 소요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정맥 증상은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뛰는 등 평상시 박동수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증상이다. 70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당뇨 등 다양한 혈관질환자, 여자 등에게 많이 나타나며, 심실 무수축, 심실빈맥, 심실세동과 같은 악성 부정맥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심장 기능이 완전히 마비돼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치러진 故 김주혁 입관식에는 연인 이유영과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식음을 전폐하며 밤새 빈소를 지킨 이유영은 이날 더욱 수척해진 모습으로 입관식에 참관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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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끼줍쇼’ 김성주, 아내와 CC “9년 사귀고 프러포즈해”

방송인 김성주가 아내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김성주, 안정환이 규동 형제와 함께 흑성동에서의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김성주는 모교 중앙대를 거닐며 “아내와 제가 캠퍼스 커플이었다. 제가 91학번이고 아내가 93학번이었다. 아침 일찍 나와서 도서관 자리 잡아주고 그랬다”라고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성주는 “저는 자취를 했고 아내는 하숙을 했다. 93년도쯤이었다. 아내가 제 자취방을 찾아서 사귀자고 했다”라며 “2002년 결혼을 했는데 그때는 제가 학교에 와서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학교 벤치에 앉아 반지 주면서 프러포즈를 했다”라며 “기타를 치면서 9년을 사귀어주어서 고맙다고 했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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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장문의 글 게재 “故 김주혁에 진심이 전해지길”

배우 유아인이 故 김주혁의 추모와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시대에 고함”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아인은 “나는 주장해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내가 가질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 시대에 나의 소리를 던져왔다”라며 “나는 벌써 수없이 화형당했고, 당신에게 저항할 의지를 가질 수 없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내가 살아있는 한 여전히 당신을, 세상을 사랑하고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다. 랜선의 회초리는 내가 아니라 언제나 익명의 여러분에게 있었다”라며 “이미 처참히 발겨진 내 속살에도 아직은 숨이 붙어 있으니 기꺼이 끊어 놓아도 좋다. 그래서 이것은 고해가 아니라 발악으로 하는 마지막 구애에 가깝다”라고 전했다. 유아인은 “작품을 함께 했던 선배 배우분의 사망 소식과 오랜 친분을 가진 동료의 결혼이 겹친 상황을 조롱하듯, 깊은 조의와 축복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난감한 상황의 간극을 비집고 들어와 논란거리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들에게 동조하지 말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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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영, 故 김주혁 빈소 조문 못 오는 이유?

故 김주혁 빈소에 '1박2일' 멤버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김준호가 조문을 다녀간 가운데, 정준영은 '정글의 법칙' 촬영차 오지로 출국한 상태로 김주혁 사망 소식을 아직 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김주혁 사망 전날인 지난달 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차 출국했다. 1일 오후 SBS 측 관계자는 "작가 측에 사망 소식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받는 상황이지만 스태프와 출연진이 오지에 있어 연락이 닿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오는 5일(일요일) 귀국할 예정이다. 故 김주혁의 발인은 2일 오전 11시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2월 '1박2일' 시즌3 멤버로 함께 합류했으며, 당시 막내였던 정준영은 맏형 김주혁을 따르며 남다른 우정을 쌓아왔다. 정준영은 2015년 김주혁이 먼저 '1박2일'에서 하차하자 자신의 SNS에 "수고했어요. 구탱이 형. 씨유 브로"라는 글과 함께 김주혁을 끌어안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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