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17일까지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7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결혼 이후 경제적 여건 등으로 고국을 찾지 못하는 베트남 여성들을 위해 계획됐다. 올해 1월까지 총 52가족이 행사를 통해 혜택을 받았다.
행사는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가족(40여 명)이 선발돼 내년 1월 6박 7일 동안 베트남의 고향을 방문한다.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최근 2년간 베트남 입국 사실이 없어야 신청 가능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왕복 항공권 및 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기한 내에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