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금리 변경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투자협회)
CD91일물 금리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27일 4개월여만에 겨우 1bp 올랐을 뿐이다.
반면 전일 현재 AAA등급 은행채 3개월물 금리는 1.605%로 지난해 11월30일 1.611% 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중이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도 1.381%로 연중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한 채권시장 참여자는 “일부는 반영될 것 같긴 하다. 얼마나 반영할지는 좀 더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또 다른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SC제일은행 CD는 워낙 인기가 없다. 또 AAA등급 은행들은 필요하면 2개월물이나 4개월물로 CD를 발행하는 경우가 많다. 굳이 3개월물로 발행할 유인이 없다. 어제오늘일도 아니다”며 “CD금리에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