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192억 원, 영업이익 5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비 각각 43.6%, 280.4% 증가한 수치다. 세아제강의 2017년도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209억 원, 영업이익은 390억 원을 기록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북미 지역 수출 및 내수 판매량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적극 반영한 것이 영업이익 증대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년 동기를 기준으로 국내외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돼 기저 효과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