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이동식 전기와 고압 생산장비를 만드는 포터블사업부를 매각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이달 안에는 포터블사업부 매각을 담당할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복수의 IB와 회계법인이 해당 매각을 주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두산밥캣이 포터블사업부를 매각하는 것은 비핵심 사업의 정리 일환으로 풀이된다. 올해 6월 기준 포터블사업부의 매출은 1억 달러로 미니건설장비의 13억 달러를 밑돈다.
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의 포터블사업부 뿐 아니라 두산엔진의 매각에도 착수했다. 선박 엔진을 만드는 두산엔진의 매각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