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수도권 10개 대학 및 소셜 벤처와 함께 학교 내 장애 학생들의 이동권ㆍ학습권 보장을 위한 ‘장애 접근성 온라인 지도’ 제작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과 함께 MOU에 참여하는 조인원 경희대 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이승철 한양대 경영부총장 등 7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향후 지도 제작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MOU 체결 후 재단은 각 대학 및 엔젤스윙과 협력해 장애인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등 편의시설 위치와 정보를 담은 온라인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엔젤스윙은 드론을 활용한 매핑 기술로 산업현장 및 저개발 이슈를 해결하는 소셜 벤처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장애 접근성 지도는 장애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학습 환경과 이동권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10개 대학들과 함께 아이디어부터 실행까지 협업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