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17일 내년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을 위한 계열단 사장단 인사와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한화역사 대표이사 내정자에는 한화건설 재무실장을 맡았던 박병열 전무가 내정됐다.
한화그룹은 17일 대표이사 4명, 부회장 2명, 사장 2명, 부사장 1명을 승진시켰다.
한화역사 대표이사에 내정된 박병열<사진> 전무는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박병열 전무는 1957년 8월 경북 출신으로 대구계성고. 서강대 경영학을 나와 1982년 11월 한화에 입사했다. 이후 2002년 한화건설 재경팀장, 2009년 한화건설 재무실장, 2015년 한화건설 경영전략본부장, 2016년 한화건설 재경본부장, 2017년 한화건설 재무실장을 맡았다.
이번에 내정된 신임 대표이사는 각사의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