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나혼자산다' 방송 캡쳐)
'나혼자산다' 박나래, 김충재, 기안84가 묘한 핑크빛 로맨스를 그렸다.
17일 밤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박나래 싱글하우스이자 '나래바'를 찾은 기안84와 김충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박나래는 기안84의 절친한 후배 김충재에 호감을 보였고, 이에 기안84가 오작교 역할을 하며 그를 박나래 집에 초대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기안84는 두 사람의 초상화를 그려줬고, 박나래와 김충재는 등을 맞댄 채 연인과 같은 포즈를 취했다.
박나래는 노래까지 선곡하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김충재 역시 편안하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핑크빛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러나 그림을 그리던 기안84가 박나래를 그리며, "너 예쁘다 야. 오늘 왜 이렇게 달라 보이지?"라며 사심을 드러내 순간 정적이 흘렀다.
스튜디오에 있던 한혜진, 전현무 역시 "뭐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 했고, 기안84는 수줍은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다. 기안84의 말에 김충재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지난 9월 4일부터 시작된 MBC 총파업 여파로 11주 만에 정상 방송을 재개한다. 박나래, 김충재, 기안84 묘한 삼각 관계가 그려지는 '나혼자산다'는 17일(오늘) 오후 11시 1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