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CSR 가이드북(CSR GUIDE for GLOBAL SHINHAN)은 신한은행이 보유한 전 세계 20개국 15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배포됐다.
신한은행은 각국 현지 수요를 반영한 지속가능 사회공헌사업을 발굴 및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의 현지화(Glocalization)' 정착을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글로벌 CSR 가이드 북’에는 사회공헌의 역사와 자원봉사의 이해를 시작으로 국가별 CSR 정책과 문화적 특수성, 사회공헌 우수 사례 등이 수록돼있어 해외 영업점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지역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 점포의 성공적인 현지 정착을 위해 국가별 핵심 사회공헌전략과 CSR 정책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고 해외 현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글로벌 CSR 협의체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글로벌 CSR 가이드북 발간을 계기로 글로벌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한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그룹의 모든 계열사 CEO가 참석하는 사회책임경영협의회를 설치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계열사 경영평가에 반영함으로써 사회공헌 실천문화가 조직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2015년에는 그룹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방향성 수립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이사회에 설치해 전사적으로 사회책임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신한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은 기본적으로 본업과 연계해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사회책임경영의 3가지 중점 추진 분야로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