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이동하 데이트 신청에 대답은?…이성열 입술에 묘한 감정 "덮칠 뻔"

입력 2017-11-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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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이동하가 표예진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지만 표예진은 이성열에게 묘한 감정을 갖게 된다.

23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8부에서 은조(표예진 분)가 석표(이성열 분)를 꼬시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석표가 센터에서 밤늦게까지 일한다는 것을 전해 들은 은조는 야식을 들고 센터를 찾는다. 은조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석표는 "여기서 일하는 건 어떻게 알았냐"고 묻고 은조는 "다 아는 수가 있다"고 대답한다.

함께 립스틱을 발라보는 두 사람. 석표가 빨간 립스틱을 바르자 은조는 속으로 '은근 섹시한데. 하마터면 내가 덮칠 뻔'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에게 깜짝 놀란다.

부식(이동하 분)은 지니어스 센터에서 마주친 은조에게 "여기서 알바하는 줄 몰랐다"며 말을 건다. 당황한 은조는 "우리 집에는 비밀이다"라고 입막음을 시도한다. 부식이 "대신 저녁 같이 하자"고 제안하자 은조는 "아 그냥 말하라"고 답한다.

부식과 은조의 대화를 듣게 된 인우(한혜린 분), 은조를 향한 부식의 다정한 눈길에 속상해한다. 부식이 은조에게 데이트 신청까지 하자 인우는 질투한다.

인우는 화장실에서 마주친 은조를 보며 "잘난 척은. 지도 별 수 없으면서"라고 중얼거린다. 이를 들은 은조는 "뭐라고 했냐"며 따진다.

정숙(박명신 분)은 오디션 준비를 위해 '오빠야'를 밤낮으로 연습한다. 정숙의 노래를 들은 인우와 인정(윤지유 분)은 "오빠야가 타령이었냐", "대체 무슨 노래냐"며 핀잔을 준다. 인정은 "노래가 안 되면 특단의 조치"라며 새로운 비법을 제시한다.

근섭(이병준 분)은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인다. 근섭은 "아무리 인생은 한 방이라지만 직장 잘려, 딸년한테 무시당해"라고 한탄한다. 같은 시각 포장마차를 들른 행자는 근섭을 보고 인사를 건넨다. 근섭은 "여기서 이렇게 만나니까 정말 반갑다"며 웃어 보이고 행자는 설렌다.

한편 자동차를 사자고 조르는 미애(이아현 분) 때문에 부식은 난감해 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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