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박한별, 남상미·구혜선 모두 품절녀 합류
드라마 '보그맘'에서 활약 중인 배우 박한별이 임신 4개월(16주) 차에 접어들었다. 이와 함께 박한별의 깜짝 결혼 발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한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곧 4개월이 다 돼가는 예비엄마다. 보그맘이 진짜 맘이 돼 가고 있다"라며 "예비 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간단한 가족 행사로 결혼식을 대신한 상황. 내년 정식으로 조용하게 식을 차려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입장이다. 박한별은 앞으로의 연기 생활도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한별 남편은 동갑내기 금융업 종사자로, 두 사람은 당초 올해 10월 결혼을 목표로 차근차근 예식을 준비해왔다. 한편 박한별 결혼으로 원조 얼짱 출신들이 모두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2002년 잡지 ceci 표지모델로 데뷔한 박한별은 남상미, 구혜선과 원조 온라인 얼짱 출신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남상미, 구혜선이 이미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만큼, 박한별 결혼에도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구혜선은 2016년 5월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안재현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남상미는 지난 2015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 뒤, 그해 11월 딸을 출산한 있다.
◇ 브라질 호비뉴, 성폭행 혐의로 9년형 선고
브라질 축구선수 호비뉴가 성폭행 혐의로 이탈리아 법원에서 9년형을 선고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호비뉴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A AC밀란 소속이던 2013년 1월 이탈리아에서 5명의 남성과 함께 22세 알바니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남성 1명도 9년형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4명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비뉴와 남성들은 이 여성이 의식을 잃을 때까지 술을 마시게 한 후 수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비뉴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호비뉴는 판결 직후 자신의 SNS에 무죄를 주장하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브라질은 자국 범죄인을 해외로 인도하지 않고 있어 현재 브라질에 있는 호비뉴가 계속 브라질에만 머무른다면 구금을 면하게 된다. 2009년에도 호비뉴는 잉글랜드 리즈의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으나 무죄로 풀려났다. 브라질 산투스에 뛰던 호비뉴는 2005년 유럽 리그로 이적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영국), AC밀란(이탈리아) 등을 거쳤다. 중국 광저우 헝다에서도 둥지를 틀었던 호비뉴는 지난해 브라질로 돌아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 '인생술집' 안재욱X이건명 "신동엽, 병원서 비디오 보다가…"
'인생술집' 안재욱이 '수상한' 비디오 때문에 병원에서 쫓겨날 뻔한 신동엽의 과거사를 터트렸다. 23일 방영된 tvN '인생술집'에는 뮤지컬 배우 안재욱과 이건명이 출연했다. 안재욱과 이건명은 각각 신동엽과 대학 동기와 후배다. 이들은 이날 과거 폭로전을 벌였다. 이건명은 "안재욱과 같은 동아리 활동을 했다. 뮤지컬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공연을 위해 신체단련을 하는 동아리였다"라며 안재욱에게 핸드스프링을 요구했다. 이에 안재욱은 비좁은 공간에서 핸드스프링을 선보였다. 또 이건명은 과거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이건명은 "대학시절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1년간 휴학했다"고 말했고 기억을 더듬던 신동엽도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안재욱이 갑자기 대화를 끊고 뮤지컬 얘기로 돌아가 홍보에 열을 올렸다. 유라가 "홍보를 계속하신다"며 제재하자 안재욱은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이건명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큰 사고를 당했다는 거다"라고 발뺌했다. 이에 신동엽 역시 "나도 화재 사고 났다"며 과거 사고를 언급했다. 안재욱도 신동엽의 사고를 기억해냈고 "그게 너 회복될 때 비디오 빌려달라다가 간호사한테 걸려서 퇴실당할 뻔한 것 아니냐"고 폭로했다. 당황한 신동엽은 "진짜 죽을 뻔한 건 맞지 않냐"며 "인생에서 제일 당황했던 일 세 가지 안에 꼽힌다"고 털어놨다.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3인방, 청포묵에 어리둥절
핀란드 3인방이 청포묵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3인방의 한국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점심으로 생선구이 집을 찾은 세 사람은 “한국에서는 소주를 먹어야 한다”라며 소주 3잔을 주문했다. 하지만 소주 3병이 나왔고 세 사람은 각자 한 병씩을 마시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어 그들은 반찬으로 나온 청포묵을 맛봤고 “아무 맛도 안 난다”라며 “이 젤리 완전 미스터리하다. 그냥 젤라틴 같다”, “내가 모르는 바다 생물이 있는 거 같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 ‘이중생활’ 태양 “어떡하냐, 우리 이제 끝났다”
빅뱅 멤버 태양이 빅뱅의 불확실한 미래에 한숨을 내쉬었다. 23일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태양은 빅뱅의 도쿄돔 투어 회의 중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태양은 공연 기획자와 회의를 하던 중 “솔로 곡을 2곡이 아니라 3~4곡으로 늘리고 싶다”라며 “되도록 단체 곡을 줄이고 싶다. 완전체도 아니고 4명이지 않냐”라고 말문을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공연 기획자는 “그래서 이번 투어의 타이틀도 라스트 댄스라고 정하지 않았냐. 마지막이라고”라며 말했고 태양 역시 “진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동조했다. 그러면서 태양은 “우리 어떡하냐. 이제 끝났다”라며 한숨을 내쉬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