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1타차 아쉬운 공동 2위...일본 카시오 월드 오픈 최종일...우승 재미교포 한승수

입력 2017-11-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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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31·신한금융그룹)가 아쉽게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카시오 월드 오픈(총상금 2억웬)에서 1타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재미교포 한승수(31)에게 돌아갔다.

한승수는 26일 일본 고치현 쿠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7천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69=69-68-70)를 쳐 이시카와 료(일본), 브렌던 존슨(미국) 등 3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김경태는 지난해 3승을 거뒀으나 올 시즌 우승없이 총상금 5000만엔을 벌어들여 상금 랭킹 17위에 올라 있다.

JGTO는 올 시즌 30일 개막하는 최종전 일본 골프시리즈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을 남겨 놓고 있다.

한승수는 이날 6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역전승을 거두며 JGTO 투어 통산 첫 승을 기록했다. 2002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에서 5승을 쓸어담으며 기대를 모은 한승수는 2014년부터 JGTO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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