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신류진이 '베네핏' 팀 최고점을 받으며 여성팀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26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포지션 배틀이 펼쳐졌다. 포지션 배틀은 보컬 3팀, 랩 2팀, 댄스 4팀이 남녀 각각 꾸려져 남성팀과 여성팀간 대결을 펼쳐 승리팀에게는 베네핏 2000점이 추가로 부여된다.
이미 보컬 대결과 랩 대결에서 두 차례 남성팀이 승리한 가운데 이번엔 댄스팀간 대결이 펼쳐졌다. 블락비의 'Very Good'을 선택한 '싸이코pass' 팀과 블랙핑크 '붐바야'를 선택한 '베네핏' 팀간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이었다.
싸이코pass 팀은 춤에 자신감을 보인 김병관을 필두로 온앤오프의 이승준, 김민석에 윈드밀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백진 등이 함께해 감탄을 자아낼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코pass 팀의 무대를 본 송민호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잘 한 것 같다. 안무 다 짠 거잖아요. 다음에 위너 안무 한 번 부탁드릴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맞선 베네핏 팀은 춤으로 다른 멤버들을 압도한 신류진과 정하윤, 이용채, 김희수 등이 멤버로 구성됐다.
베네핏 팀의 무대를 본 양현석은 "오늘 나왔던 베네핏 12명의 안무는 제가 근래 본 안무 중 최고인 것 같다. 그 구성과 에너지와 팀웍은 정말 흠잡을 데 없이 좋은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투표 결과 싸이코pass 팀의 1위는 김병관으로 1426표를 받았다. 반면 베네핏 팀의 1위는 신류진으로 1154표를 획득했다.
양팀의 1위 대결에선 베네핏 팀이 패했지만 전체 합산 득표에선 베네핏 팀이 4544점대 4394점으로 싸이코pass 팀에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