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헬로우 평창)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입장권을 사고 인증샷을 올린 시민 중 추첨을 통해 오찬과 함께 '이니 시계'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홍보사이트인 '헬로우 평창' 사이트에 입장권 인증 사진과 함께 "경기 티켓을 인증하시거나 올림픽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제안을 해 주신 분들을 추첨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분을 선정해서 저와 오찬을 함께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또 "9월 2차 티켓오픈 때 저도 티켓을 구입했는데 제 이름이 적힌 티켓을 보니 기다리던 올림픽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라며 "여러분도 티켓을 구입해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피겨스케이팅 티켓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벤트는 지난 14일 시작됐으며 다음달 8일 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15일 발표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홍보대사로 나선 평창 올림픽 입장권 판매는 가속도가 붙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과 종목별 입장권이 24일 기준 목표치 107만 장 가운데 55만5000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