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철 정신과의사 "유아인 경조증 의심, 내년 2월 위험"
김현철 정신과 의사가 배우 유아인에 대해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밝힌 가운데, '경조증'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조증은 경미한 형태의 조증으로 넘치는 활기, 고양된 자기 존중감, 과활동성,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추구하는 행동을 보이는 병리적 정신 상태를 일컫는다. 경조증은 경계선 장애와 신경증 장애를 포함하는 넓은 범위에서 발생한다. 이는 심각한 병리일 가능성이 있다. 경조증 상태에서는 농담이나 신소리, 말장난, 엉뚱한 말을 많이 하게 되며 사고의 비약이 잠깐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또 여러 외부 자극에 반응함으로써 주의가 산만해진다. 경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나는 순환성 장애를 가진 예술가는 경조증 상태에서 매우 뛰어난 작품을 창조해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김현철 의사는 29일 자신의 SNS에서 유아인의 글을 보니 경조증이 의심된다며 유아인의 가족, 소속사 등 지인 측 연락을 요구했다. 그는 "진심이 오해받고 한순간에 소외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되지 않을 때 급성 경조증이 유발할 수 있다"며 "유아인은 내년 2월 가장 위험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개그맨 정형돈을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라고 꼽았다. 이후 정형돈은 불안장애 증세로 방송 중단을 선언해 화제가 됐다.
◇ 배용준 박수진, A셀 특혜 논란 "젖 빠는 힘조차 없는데…"
박수진이 삼성서울병원의 A셀 특혜를 받았다는 추가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온라인에는 "박수진의 아기가 입원 내내 제1중환자실(A~C셀)에 있었다"며 박수진 A셀 특혜를 지적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증언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니큐·NICU)은 A~F셀로 이뤄져 있다. 가장 작고 위중한 아기들, 이제 막 태어난 미숙아들이 A셀에 들어오며 아이가 커가고 상태가 호전될수록 F셀로 자리를 옮기는 방식이다. 한 네티즌은 박수진과 같은 니큐에 다녔다고 주장하면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네티즌은 "저희 아기가 입원하고 3주 뒤에 박수진 아기가 입원했다. 당시 B셀로 들어왔다고 들어서 걱정했다"며 "저희 아기가 C셀에서 F셀로 옮겨 다닐 때 박수진 씨 아기는 안 보였다. 아기 상태가 좋은데도 계속 1치료실에 있었다고 들었다. 삼성 니큐에서 1치료실에서 바로 퇴원한 아기는 박수진 아기 밖에 없을 것"이라고 폭로했다. 박수진의 매니저와 조부모 면회 논란에 관해서도 추가적인 증언이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니큐는 4층에서 산부인과와 이어져 있어서 중환자실 출입문에서 간호사가 '누구 보호자냐'고 묻는다. 그 후 도어가 열리면 아기 부모만 출입 가능한 보안 구역이다. 그 안에 손 씻는 개수대가 있고 외부인은 절대 들어갈 수 없다. 매니저가 들어갔다면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서울병원 측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조부모 면회도 가능하다. 사망한 아기 측도 조부모가 면회 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특혜 논란의 발단이 된 원글 게시자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건 면회가 아니었다. 사망 선고 하려고 불러놓고 너무하는 것 아니냐"며 반박한 바 있다.
◇ '라디오스타' 홍수아 "난 시구계의 창시자"
라디오스타' 홍수아가 시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과시했다. 29일 밤 MBC '라디오스타'에는 홍수아가 시구계의 레전드로 불리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홍수아는 지난 2005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연예인 최고 시속 80km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선수 뺨치는 와인드업 자세 등을 보이며 '홍드로'란 별칭을 얻었다. 홍수아 시구가 화제로 떠오르며, 이후 시구에 나선 스타들은 '레깅스 시구' '일루전 시구' '태권 시구' 등 다양한 시구를 선보인 바 있다. 홍수아는 "2주 정도 연습했다. 다른 분들은 원바운드로 들어갔는데 저는 꽂히더라"라며 "저 때 이슈가 된 게 한창 여자 연예인들이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예쁘게 던졌는데 내가 운동화 신고 바지 입어서 많이 좋아해 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시구계의 창시자다. 전설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홍수아는 중국 진출 계기에 대해 "연기가 하고 싶은데 한국 작품 섭외가 들어오지 않았다"라며 "때마침 중국에서 영화 제의가 와서 진출하게 됐다. 2014년도 일인데 중국어도 먹고살려니 배우게 되더라"라고 털어놔 눈길을 샀다.
◇ ‘한끼줍쇼’ 장희진, “저 좀 놀았다” 돌발 고백
배우 채정안과 장희진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인천 송도 특집으로 채정안, 장희진이 출연해 규동형제와 함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인천 출신이라고 밝힌 장희진은 “부평이랑 동인천에서 놀았다. 저 놀았다. 놀긴 놀았다”라며 “공부를 썩 잘하지 못했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강호동은 “건전하게 놀았기 때문에 저렇게 말할 수 있는 거다. 채정안 씨는 물어보면 대답 못할 거다”라고 말했고 역시나 채정안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채정안은 “인천 남자친구가 있었던 게 기억난다”라며 “시댁이 인천 될 뻔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 '폭풍성장' 김새론 공항 등장에 원빈 또 강제 소환
배우 김새론이 MAMA 참석 차 홍콩으로 출국한 가운데, 김새론의 남다른 공항 패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새론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새론은 1일 열리는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7 MAMA)' 참석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날 올블랙 패션을 선보인 김새론은 이기적인 비율과 소녀티를 벗은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샀다. 네티즌은 "너무 예쁘다 역변 없이 잘 컸다", "김새론 얼굴에 손 대지 이대로 쭉 미모 유지해주길", "김유정 김소현 김새론 모두 잘 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새론의 등장에 원빈은 또 강제소환됐다. 네티즌은 "김새론이 이만큼 클 동안 원빈은 뭐했나", "원빈과 함께 연기하던 꼬마가 이만큼이나 자랐네. 세월 빠르다"등의 의견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당시 11살이던 김새론은 18살의 숙녀로 자랐고, 네티즌은 긴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원빈의 근황에 또 한 번 궁금증을 나타냈다. 한편 김새론은 내년 영화 '곰탱이(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