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한화를 빛낸 스포츠 선수들, 임직원들의 사연 공모, 협력사 임직원들 중 총 101명을 성화봉송단으로 선발하여 ‘꺼지지 않는 불꽃’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성화봉송주자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 전 한화이글스 투수를 비롯해 김태균 한화이글스 4번 타자,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올 시즌 2승을 올린 이민영 선수 등 스포츠 스타와, 한화그룹에서 근무하는 천안함 전몰장병 유가족,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엔진 개발에 참여했던 황해도 한화테크윈 기술명장, 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에서 근무 중인 오사마 아야드가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지난 9일 대전에서는 코리안특급 박찬호,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성화봉송에 나섰다.
박찬호 선수는 “성화봉송주자가 된 것이 영광스럽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서 한국의 위상이 한단계 더 올라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내 고향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던 팀의 브랜드를 가지고 명예롭게 임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불꽃행사와 성화봉 등 25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