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정청래 서울시장 출마 시사에 "차라리 허경영씨가...", "정청래 씨 시장 되면 서울 무지 좋아질 듯"

입력 2017-12-11 08:45

김다애 mngb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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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0일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화제입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시민과 당원들의 어느정도 지지와 성원이 있다면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은 또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선택은 제가 아니라 시민과 당원이 결정하는 것" 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저 자신은 깨지고 상처가 날지라도 자갈밭에 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의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 발언에 네티즌의 찬반양론이 뜨겁습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개나 소나 서울시장 출마꼴"이라며 SNS에 격한 말을 쏟아내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일부 네티즌은 "차라리 허경영씨가 나온다면 모를까", "정청래 씨 좋아하지만 서울시장 급은 아닌 듯"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정청래 시장 되면 서울 무지 좋아질 듯", "일 잘하는 것 인정"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