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샤이니 종현 발인, 소설책 '산하엽' 재조명…SNS서 "내년 1월 중순 재출간 예정" 판매 소식도

입력 2017-12-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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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

고(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이 21일 엄수된 가운데 고인이 발간한 소설책 '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故 샤이니 종현의 소설책 '산하엽'은 2015년 11월 발간됐다. '산하엽'은 이보다 두 달 전 발매된 종현의 솔로 음반 '소품집 이야기 Op.1'에 수록된 '하루의 끝', '산하엽', 'U&I', '내일쯤' 등과 '줄리엣', '알람시계', '늘 그 자리에', '상사병' 등 기존 샤이니의 곡까지 종현이 작사한 총 12곡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모아 사랑과 이별에 관한 소설로 풀어낸 작품이다.

'산하엽'은 곡 타이틀로 챕터별 이야기를 구성했으며 이는 가사와도 연계돼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게다가 종현이 직접 촬영한 사진도 함께 책에 실려 그의 감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산하엽은 출간 당시 콘서트 현장과 일부 온라인 서점에서만 한정 판매됐다. 현재 새 책은 구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종현의 비보가 전해진 뒤 산하엽이 뒤늦게 주목받으면서 팬들의 재출간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트위터상에는 종현의 '산하엽'이 재출간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 트위터리안은 "'산하엽'이 현재 일시품절 상태라 빠른 배송은 어려우며 출판사에서 재발간예정으로 확인된다. 출간시는 내년 1월 초에서 중순 예정"이라는 한 판매처로부터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트위터 등 SNS와 중고나라 사이트에서는 소설책 '산하엽'을 구매한다는 게시글도 폭주하며, 종현의 책을 통해서나마 그를 영원히 기억하려는 팬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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