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로 게임유저를 맞이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를 PC방에서 즐기며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오버워치 눈송이 축제'에 추가로 더 많은 눈송이를 획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맞이 추가 적립 이벤트'가 더해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오버워치 눈송이 축제의 크리스마스 추가 적립 이벤트는 2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전 8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평소 축제 기간 대비 50% 더 많은 눈송이를 획득해 더 많은 상품에 응모할 수 있다.
넥슨은 자사 스포츠게임인 '피파온라인3' 게이머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기념 투표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투표 결과에 따라 '보너스 선물'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게임에 접속한 유저에게 무작위로 보상 1종을 선물하는 '크리스마스 버닝 이벤트'도 진행한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에서는 25일까지 '헤네시스' 및 '리프레' 지역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게임 내 '선물받기 퀘스트' 진행 시 '크리스마스 의상 풀 패키지', ARK 코인, 경험치 2배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달콤 팡팡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특정시간 30분마다 주어지는 초대장으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점프점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메소, 주문의 흔적 등 아이템을 선물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몬스터 사냥 시 ARK 코인 5개 등을 지급한다.
모바일 게임업계도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들을 맞이한다.
룽투코리아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for kakao'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2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크리스마스 관련 아이템을 지급한다. 현발파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보물상자를 열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캐릭터 레벨에 따라 금사과, 난투 경험단, 용혈 보리자, 구전선단 등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크리스마스 전용 코스튬으로 교환 가능한 '크리스마스 양말' 드롭 이벤트도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양말'은 출석, 파티 던전, 필드 몬스터 사냥에서 드롭되는 아이템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코스튬이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데스클로스' 이벤트를 펼친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이용자들은 스토리모드에서 무작위로 등장하는 '데스클로스'를 만나면 '데스클로스의 양말'을 받을 수 있다. '데스클로스 양말'에서는 △무기·방어구·장신구 강화 △성장 드링크 △실렌의 작은 축복 파편 등 다양한 아이템 △크리스마스 전용 장비 제작재료를 얻을 수 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이용자들이 크리스마스 장비를 모두 착용하고 스토리모드를 플레이하면 세트효과를 얻는다. 최대 20%까지 아데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된다.
'리니지M'에서는 내년 1월 10일까지 '첫번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이어진다. 리니지M 이용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전용 사냥터인 '파타라시 마을'을 하루에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파타라시 마을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면 크리스마스 쿠키를 얻을 수 있다. 이 크리스마스 쿠키는 각종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가 주어진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오버히트'에서 31일까지 '프레이의 쿠킹클래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 자정마다 공개되는 '오늘의 미션' 완료 시 골드, 젬, 모험포인트 등이 담긴 '산타의 선물상자'와 함께 '성탄 케이크 장식' 아이템을 지급한다. 장식 아이템을 활용해 케이크를 완성하면 장식 단계별로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전체 케이크를 완성하면 '프레이 코스튬'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