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과거의 경영방식이 아니라 사회 및 사회이슈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과 협력업체, 지역사회를 상생 파트너로 인식하고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화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8월 김창범 부회장 주재로 울산공장에서 울산 지역 10개 협력업체 대표이사를 초청해 공정거래·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강화위원회’의 취지와 제도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실질적 구매 시스템 방안에 대한 개선 의견,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 지급 의무화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제도, 동반성장 펀드 활용 방법, 산업안전 컨설팅 지원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여 협력사들이 적극 활용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토탈 역시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의 범위를 안전관리 영역까지 확대해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한화토탈은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확보야말로 진정한 상생경영의 출발점이라는 차원에서 협력사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자 안전강화 방안을 시행하하고 있다.
아울러 한화는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보호 역시 지속가능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한화는 1991년 국내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2000년에는 환경·안전·보건경영을 주요 경영이념으로 채택하는 ‘환경안전보건방침(ECO-YHES)’을 선포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전환경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환경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안전환경 경영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계열사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해 제조 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환경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