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이병준, 재혼 '일사천리'…이동하 셈법 빨라지고, 표예진-이성열 '애틋'

입력 2017-12-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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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과 이병준의 재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성열, 표예진, 이동하, 한혜린의 '사각 관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32부에서 근섭(이병준 분)과 행자(송옥숙 분)는 혼인신고를 한다.

앞서 행자는 은조(표예진 분)가 부식(이동하 분)과의 결혼을 발표하자 자신의 혼인신고를 앞당기려고 했다. 그래야 자신과 근섭의 밑으로 은조와 명조(고병완 분)의 이름을 넣고 호적정리를 할 수 있어서다.

근섭과 행자는 혼인신고 기념으로 남산 데이트를 한다. 데이트 중 근섭은 "결혼했으니 신혼여행을 가자"고 제안하고, 행자는 쑥스러워한다.

부식은 은조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애쓴다. 앞서 은조는 인우와 부식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꼈지만 부식은 오히려 자신이 더 화를 내며 까칠하게 은조를 대했다. 그런 가운데 부식은 은조가 석표(이성열 분)와 함께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격분했다.

은조가 혹시나 변심해 결혼이 틀어질까 봐 부식은 두려움을 느낀다. 부식은 "우리 결혼하는 것 맞죠? 은조 씨 마음은 편하게 해 줄 것"이라며 은조를 달랜다.

반면 은조는 아직도 석표를 잊지 못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은조는 석표가 신장이식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석표에게 달려가고 싶지만 가지 못한다.

정숙(박명신 분)은 전 남편 근섭의 재혼 상대가 행자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정숙은 인우에게 "네 아버지가 만난다는 사람, 어떤 사람이래?"라고 묻고 인우는 "돈 많은 사람"이라고 답한다. 정숙은 "그게 다냐"고 다시 묻는다.

종희(송유현 분)는 충서(김법래 분)의 연애를 반대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종희는 충서와 미애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오빠, 설마 내일 소개해준다는 사람이 이 여자는 아니죠"라고 쏘아붙인다.

미애는 당황하지만 "동미애라고 한다"며 자신을 소개한다. 하지만 종희는 "내일 괜히 시간 낭비할 뻔했네"라며 미애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은정(전미선 분)은 다급하게 전당포로 뛰어 들어오더니 민양에게 "빨리 전당포 문 잠가라. 그리고 난 여기 없는 사람이다"라고 지시한다. 이어 "불법 가방 거래 제보를 받고 왔다"며 갑자기 사람들이 들이닥친다.

인우는 근섭에게 "부식 오빠 나한테 보내달라"며 울먹거린다. 근섭은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고개를 젓는다. 그러자 인우는 "오빠는 나한테 전부다"라며 울음을 터뜨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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