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계열 분리됐다.
금호타이어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의2에 따라 금호아시아나 기업집단으로부터 지난 27일 계열 제외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달 금호타이어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분리를 신청했고, 공정위는 지난 27일 승인해 금호타이어에 통보했다.
지난해 말 기준 금호타이어의 자산 규모는 약 3조3000억 원이다.
금호타이어가 계열에서 분리될 경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산 총액은 약 15조6000억 원에서 약 12조3000억 원으로 낮아진다. 재계 순위는 19위에서 24위로 떨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