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대구지역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들
김형성은 29일 대구지역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축제의 불꽃이 전국을 달구는 101일간의 빛나는 여정을 함께했다.
2005년에 프로에 데뷔한 김형성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을 거뒀다. 2008년에 KPGA코리안투어 발렌타인 대상을 수상한 뒤 그 이듬해부터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서 통산 4승을 올렸다.
김형성은 2008년 도미정씨와 결혼해 무진(9), 아진(6) 2녀와 도진 1남을 두고 있다.
김형성은 1월 18일부터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일본골프투어(JGTO)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2018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억1300만엔)에 출전해 시즌 첫승을 노린다.
김형성은 “처음 평창 동계 올림픽의 주자로 선발되었을 때 매우 설레고 기뻤다. 앞으로 살면서 대한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다시 성화봉송 주자를 뛸 수 있을 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늘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추운 날씨에도 연도에 나와 ‘평창’을 연호해주신 시민들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큰 자부심을 느꼈다”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민영2(25·한화)도 성화봉송주자를 했다.
지난 11월 1일 시작한 성화봉송은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해 2018km를 달려 2018년 2월 9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