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17 MBC 연기대상')
'2017 MBC 연기대상' 하지원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진행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하지원은 MBC 드라마 '병원선'에서의 열연으로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여자 부문 수상자가 됐다.
하지원은 "'병원선'에서 송은재라는 외과의사를 연기하면서 순간순간 너무 행복했다"라며 "'병원선'이라는 드라마는 여러분을 재미있게 해 드린 드라마이기 보다 매회 많이 울게한 드라마였다. 저에게도 슬픔을 함께한 친구같은 드라마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이어 "저희는 거제도에서 올 여름을 뜨겁게 보냈다. 짧지 않은 기간 함께 고생한 스태프, 동료 배우들에게 고맙다"라며 "무엇보다 '병원선'을 사랑해준 시청자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MBC 드라마 '병원선'은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도서 지역에서 배를 타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 나가는 커뮤니케이션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로 하지원은 외과의사 송은재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