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31)이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32)과의 열애설에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양현석 YG대표가 지드래곤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사고 있다.
지난 1월 1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 이주연이 제주도 동반 여행과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 보도가 나간 지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현석 YG대표는 열애설 보도가 나간 날, 지드래곤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지드래곤, 승리와 함께 콘서트 뒤풀이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영화 '강철비' 주인공 정우성, 곽도원도 자리해 눈길을 샀다. 곽도원은 영화 속에서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열창했으며, 두 사람은 그 인연으로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2017 빅뱅 콘서트- 라스트 댄스'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승리의 권유에 쑥스러워하며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다. 열애설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양 대표가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주연과 지드래곤의 열애설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지난해 10월 동영상 어플로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동료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두 사람이 각각 SNS에 올린 사진속 배경이 같다는 네티즌들의 말에 당시 소속사는 "친구 사이일 뿐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재차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