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리, 남편 SNS 논란에 해명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에 대한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4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스촬영 이후로 제 남편과 각오하고 잘 넘기자 며칠 동안 마음 졸이고 웃으며 얘기하였지만 맘스카페에 난리가 났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오해를 풀고자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주리는 “돈니 초음파 사진 밑에 구충제 태그는 진짜 단순하게 식구가 생겼으니 같이 구충제 먹자는 의미로 단 거다”라며 “남편이 억울해 잠도 못 자고 풀이 죽어서 보다 못해 안쓰러워 해명 남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주리는 “안 씻는 건 맞지만, 제 남편 보통 아닌 사람 맞지만 나쁜 놈 아니다”라며 “이런 직업 여자 만나, 보통 아닌 남자 만나 그냥 버라이어티하게 재밌게 잘살고 있다. 걱정해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범상치 않은 남편과의 일과를 전했다. 이와 남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그가 인스타그램 속 아이의 초음파 사진에 ‘구충제’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이 됐다.
◇ '인생술집' 김이나, 보기와는 다른 박력녀
김이나가 남편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작사가 김이나가 엄정화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나는 "결혼한 지 11년이 됐다"고 고백했다. 엄정화는 "김이나가 결혼했던 사연이 놀랍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정화는 김이나와 남편이 회사에서 만났는데 김이나가 먼저 "나 당신이 마음에 들어요" 말하며 대시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이나는 자신은 대리였고 남편은 팀장이었는데 "함께 일하는 상사 중에서 가장 존경심이 들었고 섹시했다"고 엄정화의 말을 인정했다. 하지만 남편은 그 당시 김이나를 밀어냈고, 이에 김이나는 "나 우리 팀장님이랑 6개월 안에 사귈거야"라고 회사 사람들에게 선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이나는 "그 뒤 몇 개월간 사귀다가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고, MC들은 "진정한 위너다"고 손뼉을 쳤다. 한편,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 낸시랭, 왕진진 前 동거녀 비난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인 왕진진(전준주) 사실혼 의혹과 관련, 왕진진의 전 동거녀로 추정되는 여성에 비난을 보냈다. 낸시랭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번에 걸쳐 장문의 글을 남겼다. 미국 시민권자인 낸시랭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의 상황을 호소하며 남편 왕진진(전준주)의 억울한 사연을 알리며 인권침해를 주장했다. 특히 사실혼 관계의 동거녀라고 알려진 A씨에 대해서는 '거짓기독교 적그리스도'라는 표현을 쓰며 그가 악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적었다. 낸시랭은 A씨가 이미 법적인 남편과 30대인 3명의 자녀, 손녀 2명을 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달 27일 혼인신고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왕진진이 회장으로 있다던 위한컬렉션의 법인 등기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또 왕진진이 故 장자연의 편지 위조범과 동일인이며,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복역한 과거와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를 당한 사실까지 보도되며 파장이 커졌다.
◇ 최민환♥율희, 결혼·임신 예견한 ‘성지 댓글’ 눈길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율희와 최민환의 결혼과 임신을 예견한 '성지 댓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11월 3일 율희의 라붐 탈퇴 기사에 댓글로 결혼과 임신을 예견한 한 네티즌의 댓글이 재조명됐다. 이 네티즌은 당시 "그냥 팩트만 말함. 율희 임신함. 곧 결혼 발표할거임"이라고 적었다. 이에 몇몇 네티즌은 '추천'을 누르기도 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했다. 율희가 SNS에 최민환과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의 생이별 10분 전. 보내기 싫다고 꼼지락꼼지락 눈물 날 뻔했다.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숨통이 트인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이에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미 두 달전 율희와 최민환의 결혼 발표부터 임신 사실까지 예측한 이 댓글은 '성지글'로 재조명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라붐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측은 "율희가 탈퇴할 당시 임신 관련 언급은 없었다"라며 "율희의 (임신 소식은)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 사실인지 여부는 우리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손흥민 골' 토트넘,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손흥민이 새해 첫 골을 터뜨린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9분 시즌 10호골(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새해 첫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올해도 빼어난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토트넘의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2선에는 손흥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배치돼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전반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웨스트햄의 수비에 막혀 득점은 나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웨스트햄에게 먼저 찬스가 났다. 웨스트햄은 후반 25분 마누엘 란니치가 살짝 흘려준 공을 페드로 오비앙이 페널티아크 왼쪽 뒤에서 중거리 슛을 날렸고, 이 슈팅이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갑작스런 역습에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에릭 라멜라가 내준 공을 중원에서 천천히 몰고 간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 뒤편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이 골로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고, 더 이상 양팀의 득점은 터지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됐다. 승점 1점을 챙긴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 41)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8.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