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14만8000건으로 시장 예측치 19만1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3개월 연속 4.1%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2.5% 증가해 질적 측면에서는 개선세를 이어갔다는 관측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1.5/1061.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62.7원) 대비 0.2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0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035달러를, 달러·위안은 6.479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