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민(왼), 한서희(출처=강혁민, 한서희SNS)
‘얼짱시대’ 출신 작가 강혁민에게 고소당한 한서희가 입장을 밝혔다.
한서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소는 해도 되는데 제발 내 이름 언급 좀 하지 마. 너랑 엮이는 거 내 사이즈랑 안 맞잖아”라며 “할 거면 조용히 해줘. 고소는 원래 조용히 하는 거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서희는 “결과 나오면 나대주라, 제발. 네 피드에서 내 이름 언급 금지다. 수치다, 수치”라며 “내가 집행유예라고 해서 민사 형사든 소송으로 바로 빵 갈 거라는 그런 무식한 소리 하지 말아 달라. 날 빵에 다시 보내고 싶은 거라면 실패다. 어쩌겠어. 법이 그런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혁민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예비 강간범’으로 몰았다며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악플러 1만 명을 고소했음을 알렸다.
또한 강혁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력 있는 변호인 세 분을 선임했다. 그분들 하시는 말씀은 한서희의 경우 집유와 맞물려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하더라. 워낙 파급력이 큰 친구라 금고(교도소 구금)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한서희는 “걔와 관련된 PDF 파일 다 보내달라. 나 빵에 있을 때만 해도 변호사 3명이었다. 어디서 변호사 부심을 부리냐”라며 “최고의 변호사 세 분 정도는 다들 선입하지 않느냐”라고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